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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때 도쿄올림픽 금메달 집계에서 우세를 보였던 중국이 근소한 차로 미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상당한 격차를 벌이기도 했지만 막판 육상이 시작되면서 격차가 좁혀졌고 마지막 날 배구에서 역전당했다.
8일 워싱턴포스트(WP)는 도쿄올림픽 마지막 날 미국이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최다 금메달을 수집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팀은 여자 농구, 여자 배구, 여자 실내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미국 여자 배구팀은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3대 0으로 꺾고 39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메달은 미국 여자 배구 사상 첫 금메달이라 더욱 값졌다.
이로써 미국은 금메달 39개를 확보, 38개로 대회를 마친 중국을 앞질렀다.
역대 최소 격차다. 2000년 이후 중국이 미국과의 메달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유일하다. 당시 중국은 금메달 48개를 수집, 미국(36개)을 크게 앞질렀다.
중국은 이날 여자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복서 리첸을 앞세워 마지막 금메달을 노렸지만, 영국의 로렌 프라이스에 고개를 떨구며 마지막 금메달 기회를 놓쳤다.
종합 메달 순위에서도 미국은 중국을 여유 있게 앞선다. 미국은 총 113개의 메달을 획득, 88개 메달을 수집한 중국을 앞질렀다.
한편 일본은 금메달 27개 등 메달 58개로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며 3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금메달 6개를 비롯해 16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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