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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66포인트(0.30%) 하락한 3만5101.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7포인트(0.09%) 떨어진 4432.3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42포인트(0.16%) 오른 1만4860.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하루 10만명 넘어… 고용지표 개선에도 투자심리 위축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채용공고는 1007만3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월(948만3000건)과 예상치(928만5000건)를 크게 상회했다. 채용 비율도 전월 4.2%에서 4.6%로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의 7월 고용동향지수(ETI)는 109.80으로 전월(108.96)보다 개선세를 보이며 펜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다수의 도시와 베이징 간 항공 및 열차 노선 운행을 잠정 중단하는 등 이동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고용 관련 경제지표 발표로 금융주의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 출발하기도 했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면서 "변화폭이 제한된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부진,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여행, 레저, 항공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강세, 상원의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 속 철강, 기계, 태양광 업종 상승 등 업종별 이슈에 따라 등락했다"면서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업종 차별화 속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강세에 코인베이스 8%↑… 인프라 관련주도 상승세
코인베이스는 2분기 실적 발표을 앞두고 8.60% 급등했다. 암호화폐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선까지 오르며 3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와 관련한 법안 수정에 합의하고 미국 재무부가 이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스퀘어도 각각 2.54%와 1.68% 상승했다.
테슬라는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700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2.10% 상승했다.
제프리스는 태슬라의 효율적인 자본 구조와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마진 확대를 주목했다. 펠리페 후초이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여전히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클린 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동사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더나는 호주와 스위스에서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17.10% 상승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장이 노인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백신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바이오엔텍은 2분기 호실적 발표에 14.97% 올랐다.
미국 제약사 코르텍심은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3상(GAIN)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오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47.3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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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