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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갤러리 스클로가 김남두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 '허구와 실재의 공존'을 오는 9월11일까지 전시한다.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다산로 갤러리 스클로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유리와 세라믹이라는 재료를 통해서 작가 특유의 다소 냉소적인 유머와 풍자를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남두는 작가의 말에서 이런 냉소와 풍자가 "물질 중심적인 현대 소비사회 속에서 성공, 성취, 부의 획득 및 상징적 표시에 대한 기대에 부흥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스스로를 착취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작품에 투영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Δ레고 브릭에서 영감을 얻은 '소모되는 존재' Δ치열한 경쟁체제에서 해방될 수 없는 상황을 다룬 '호문쿨루스' Δ현대인의 새로운 소비형태를 보여주는 '기호 가치' Δ현실과 가상현실의 융합을 다룬 '현대 인류' 등 각기 다른 프로젝트로 짜였다.
그는 올해 호주국립대학에서 유리조형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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