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지통신은 소마 전 공사가 사실상 경질됐다고 지난 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월13일 서울 정부청사 외교부로 초치되는 소마 전 공사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해 무례한 발언을 내 논란을 빚은 소마 히로히사 전 공사가 사실상 경질됐다는 보도가 일본 현지에서 나왔다.

지난 2일 일본 매체 지지통신에 따르면 소마 전 공사가 일본 측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받았다. 

모테기 도미시쓰 일본 외무상은 소마 전 공사의 귀국 명령이 '징계성 인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이 매체는 '귀국 명령은 명백한 경질'이라며 소마 전 공사가 사실상 '경질'됐다고 해석했다.

소마 전 공사는 지난달 한국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성적인 행위에 비유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보도 직후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 1일자로 소마 총괄공사에게 귀국을 명령했다. 

소마 전 공사 후임으로는 구마가이 나오키 정무공사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