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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보건복지부는 오는 16일부터 백신 2회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사람과 18세 미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법적으로 자가격리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식별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자가격리 의무는 없다. 하지만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접종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19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하고 이 같은 조치를 추가로 예고했다.
영국 보건부는 "(성인 인구의) 75%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으므로 대다수는 (확진자를) 접촉하더라도 더 이상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 10일 기준 성인 75.3%가 백신 2회 접종, 89.1%가 1회 이상 접종을 끝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만~3만명대, 신규 사망자는 100명 내외인 상황이다. 영국은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을 접종 중이다. 1회 접종용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도 하반기 들여올 예정이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백신 2회 접종률이 올라가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며 "16일부터 정상적 생활을 위한 또 다른 큰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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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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