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광복절인 1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류현진. /사진= 로이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광복절인 1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한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전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2이닝 10피안타 7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의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광복절인 이날 상대 투수는 일본인 투수 기쿠치다. 기쿠치는 올시즌 7승 6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달 들어 2경기에 출전해 11이닝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둘은 앞서 지난달 2일 이미 맞대결을 했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반면 기쿠치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시애틀은 토론토에 7-2로 승리했다.


최근 보스턴전에서 부진했던 만큼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의 반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 광복절에 치르는 한일 선발 맞대결이라는 구도까지 더해져 승리할 경우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