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8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에이스' 박세웅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35승 45패로 8위를 마크했다. 5연승에 실패한 LG는 45승 33패가 됐다.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의 역투가 빛났다. 박세웅은 8회까지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올 시즌 4번째 승리(6패)를 따냈다.

박세웅은 8회까지 공 88개만을 던져 지난 6월 4일 KT위즈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 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원중과 교체돼 완봉승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김원중이 경기를 마무리, 승리 투수가 됐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는 동안 롯데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3회초 1사 후 김재유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이 1루 땅볼을 쳤는데 LG의 1루수 보어가 이를 제대로 잡지 못해 2루에 있던 김재유가 홈을 밟았다.


롯데는 5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안중열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도루에 성공한 안중열은 김재유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마차도가 우중간 안타를 때려 롯데는 1점을 더 추가했다.

LG는 박세웅 공략에 애를 먹으며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1안타 영봉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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