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1.4.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 감소를 겪은 마을·전세버스 운전기사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15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승객 감소로 소득이 감소한 마을·공항·전세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9일 안내한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과 '전세버스 기사 소득 안정자금 지원' 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서울 소재 마을·공항·전세버스 운전기사다. 지원 금액은 운전기사 1인당 80만원이다.


다만 준공영제를 적용받는 시내버스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등은 상황이 열악해서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고용불안정 문제도 있어 국토부에서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요건으로는 지난 13일 공고일 현재 2개월 이상 근속 중인 버스기사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지난 6월13일 이전에 입사해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지원금은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와 자치구에서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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