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 사진=김동우 기자
"솔직히 얘기하면 좀 더 유연했으면 좋겠는데, 유연해지려면 원칙이 멀어지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래서 고통스러워요.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그걸 간과하게 되면 그 유연함이 본래의 가치를 무너뜨려요. 그래서 힘든 거지요.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가치는 약자를 위한 배려예요"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 등 자신을 둘러 산 일련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 자신 스스로도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보다도 스스로 지신에게 떳떳한지에 관심을 쏟는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최근 '핫한' 기초단체장 가운데 한사람이다. 행동에도 머뭇거림이 없다. 어떤 질문에도 거침없다. 그가 쏟아낸 말은 과거를 달릴 때나 미래를 달릴 때나 주저가 없었다. 대화 내내 스킵(skip)과 시프트(shift)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강한 추진력으로 정책을 밀어 붙이는 시정 스타일과 닮은 모습이었다. 머니S가 16일 조광한 시장을 찾았다. 

- 교통, 여가 환경 다잡은 열렬 시장이다.

"저와 공직자들은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한다'는 정약용 선생의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을 머리맡에 두고, 남양주의 30년 미래를 튼튼히 설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각 분야에서 구체적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왔다"

조 시장의 민선7기 시작은 경의중앙선, 경춘선 철도밖에 없어서 교통 편의성이나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최악이었다. 교통혁신 없이는 도시 발전이 어렵다는 절박함으로 시정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는 회상이다.

조광한 시장 민선7기 선제적 교통대책과 산업 ·경제·문화예술 등 자족기능이 확보된 3기 신도시를 남양주 왕숙 유치와 동시에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을 확정했고, 끈질긴 추가 협상으로 지하철 4,8호선 연결, 9호선 연장까지 이끌어 내어 자족도시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12월 준공영제 버스 '땡큐버스'를 도입해 한 번 환승으로 우리시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리한 환승체계를 마련해 드렸다. 또 2020년 6월에는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트롤리버스'를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노선에 투입해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탄생시킨 셈이죠"

- '청학밸리리조트'는 어떻게 재탄생하게 됐나.

"주민들과 열심히 토론 했죠. 공식적인 것만 16회 이상의 모임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낸 나름 중요한 발자국이고 발자취죠"

취임과 동시에 공직사회의 변화를 강조하며 'We are One team'의 일성으로 계획과 비전을 통해 음식점 상인들과 오랜 소통을 끝에 불가능 할 것만 같던 불법천지 계곡이 말끔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휴식 힐링 공간인 '청학밸리리조트'로 재탄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일부 음식점들이 무단 점유해 자리요금까지 받으며 영업했던 계곡과 하천을 '어느 누구든, 자유롭게, 비용 지불 없이, 집 근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놨다.


"취임하고 나서 내가 '하천이 이제는 시민들의 품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생색내기 위한 게 아닌 진정 '주인인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 줘야 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한 거예요. 전시성 행동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처음에 우리 공무원 들어오고 워크샵을 했어요. 이게 왜 필요한지 그리고 대부분 흐지부지 끝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일회성이고 단발성이 아니다. 굉장히 집요하고 끈질기게 한다는 내 의지를 보여주는 거고, 그 다음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충분히 그 소통을 하면서 공감을 이끌어 냈죠" 

시장 후보 시절부터 불법이 난무하는 하천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조 시장은 취임 후 바로 2018년 8월부터 관계부서와 함께 하천과 계곡에 대한 불법 정비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예상대로 엄청난 반발에 부딪혔지만 조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공감과 설득을 위한 설명회를 16회 이상 개최하는 등 끈질기게 지역상인과 주민을 설득했다.

청학 계곡내의 불법 업소 26개소를 정비하면서 폐기물 5625톤을 처리했다. 그 결과 50년 가까이 난립했던 불법을 완벽히 정비하면서 청학계곡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려놓은 것.

- 청학밸리리조트, 경기 북부 최대 규모, 수도권 대표 인문학의 공간인 정약용도서관 등 공간혁신이 눈에 띈다. 공간혁신은 어떤 의미인가.


"민선7기 시장 취임 후 남양주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인프라가 상당히 열약하다고 강조해 말해왔다. 그래서 남양주가 품고 있는 지역 특성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였고, 그 중 하나인 '역사와 이에 녹아있는 정신적·인문적 가치'를 현실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공간혁신의 핵심은 시민들이 내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즐기고 누리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난해 5월에는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을 개관했다. 북유럽스타일의 감각적 공간구성과 함께 원목가구와 인테리어 조명·자연채광·개방감을 느끼는 실내 등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편안한 내 집 거실느낌의 생각하는 공간으로 만든 후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또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념하는 공간들을 조성해 남양주 역사문화 컨텐츠의 품격을 높였다.

"저는 시장은 평소 집 근처의 가까운 거리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지자체의 의무이자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해왔고, 지난 3년간 이를 충실하게 실천해 왔다고 생각해요"

실사구시 행정은 남양주시의 사업 실행의 추진력이다. 남양주시의 공간혁신은 하천 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져 있다. 3대 도시발전 축(이성계 축, 정약용 축, 이석영 축)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다양한 공간들을 조성해 나갔다.

이외에도 ▲전국최초 뉴미디어 특화 도서관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신개념 융합 공간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지인 금곡동 홍유릉 앞에 조성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역사체험관) ▲고용절벽에 놓인 청년들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실질적인 자생력을 키우는 이석영신흥상회(청년창업센터) 등이 대표 공간 혁신이다.

현재도 남양주시의 '좋은 공간 만들기'는 계속되고 있어 이제 또 과연 어떤 공간을 선보일지 기대를 갖게 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 사진=김동우 기자
- 모든 정책에서 인문학이 흐른다. 

"제가 처음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고 할 때 냈던 책이 '조광한의 힘 셋'이라는 책 이예요. 당시 문희상 의원이 제게 통찰력과 친화력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해서 붙여 준거죠. 제가 시대의 흐름을 보는 나름의 통찰력을 가졌다고 본 거지요. 시대의 흐름을 보는 통찰력은 과거의 역사에서의 실패한 사례를 분석해 보면 보이는 것 들이죠"

조 시장은 공직자에게 "일하는데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을 책임지기 위해 시장이 있다. 실패가 두려워 일에 게으름을 피우면 그는 이미 공직자가 아니다"고 주문해 왔다.

"저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끓임 없는 대화이기 때문에 현재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담보하려면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역사에서 얻는 교훈과 지혜와 통찰로 남양주 미래를 창조하고 개척해 나가자 요구해요"

조 시장은 선거 실패, 국가 실패를 주제로 책 출판 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실패사례들을 많이 언급한 거잖아요. 우리 정치 리더 내지는 정치 공무원들은 알아야 하는 내용이죠. 그걸 모르고 정치를 하거나 고위 공무원을 하니까 나라가 잘 안 돌아가는 거라 생각해요. 사람이 살아온 지금까지의 무늬니까 그 무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의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인문학이 중요한 거예요 그리고 인문학의 규모는 씽킹(thinking) 즉 생각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는 거죠. 인간이 짐승과 차별화 되는 것은 씽킹을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씽킹을 하다가 만들어낸 말이 너 자신을 알라 라는 거죠" 

- 교통대책과 산업 ·경제·문화예술 등에 이어 이제는 환경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저는 시장 취임 전부터 이미 세계 기후비상 단계 진입과 수도권 매립지 2025년 종료 등 환경위기의 현실을 직시했고, 민선7기 출발부터 곧바로 남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혁신에 매진하기 시작 했어요"

남양주시는 '에코피아 남양주'와 '쓰레기 20% 줄이기'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선순환 관리, 효율적 규제 등 전방위 영역에서의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갔다.

우선, 2019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를 막는 효율적 규제를 위해 '남양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경사도 18도 이상은 개발 불가, 15~18도 개발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치도록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

추진 과정에서 토지주 등의 격렬한 반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위해서라도 물러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여름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난개발에 의한 산사태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남양주에는 인명피해가 없었고, 난개발 방지대책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작년 9월에는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나이스팩!'이라는 슬로건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조 시장은 심각한 환경오염 유발과 재활용률 저조한 아이스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민 생활패턴 변화와 맞물려 가파르게 사용이 증가하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누구든지 아이스팩을 모아오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및 지역화폐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6만6000여명이 참여해 1000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됐다.

市는 수거한 아이스팩을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세척·소독 후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하는 데 주력해왔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137개 업체에 420여 회 재사용 공급을 했다. 한발 더 나아가 지난 6월 체결한 아이스팩 민간위탁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는 아이스팩 보냉제 중 고흡성수지 충전재를 전량 재사용한다는 방침이다.

市는 이외에도 ▲북극곰 마을 시범 운영 ▲에코플로깅 ▲에코폴리스 ▲무단투기 싹쓰리데이 ▲에코피아라운지 및 에코클래스 운영 ▲노쓰 챌린지 ▲쓰레기 삼색존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시민과 함께 환경혁신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 행정을 선포하고 ‘남양주 그린(Green)으로 달린다’는 슬로건을 공개하고 실천과제 ‘Promise10’을 발표하는 등 그간 추진해온 환경혁신을 더욱 효율적·체계적으로 일상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 72만 경기북동부 최대도시로서 경기북도 분도에 대한 생각은.

"경기 북도가 400만을 육박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해도 경기 남도는 1000만대로 그래서 분도가 되게 시급해요. 공룡이 멸망 했듯이 광역단체의 한군데가 우리가 서울공화국이란 말을 했잖아요. 그래서 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 제대로 못가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경기도는 서울을 가운데에 놓고 또 한강을 지리적 자연적 경계선으로 나눠져 있어요. 과거에는 그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달라져야 해요"

조 시장은 도청, 경찰서, 교육청 등 모든 관천이 준비 돼 있어 서류상으로 잘 분리하면 별로 어렵지 않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사실상 서로 다른 생활권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금과 같은 중앙정부, 광역단체, 기초단체의 3단계 행정 체계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2단계 행정체계로 빨리 만들어 줘야 해요. 그게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는 거고 그다음에 요즘같이 속도가 빠른 시대에 국민들의 행정 서비스에 질을 높일 수 있는 거예요.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광역단체 빨리 없어져야 해요"

조 시장의 주장은 국민을 위한 전제로 분도보다 더 앞서 경기도를 광역단체를 폐지시켜야 하며, 그 다음 분도를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이어진다면 언론에 통해 밝힌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분도가 이루어 진다면 설득력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조광한 시장이 16일 머니S 인터뷰 하고 있다. / 사진=김동우 기자
- 지금 남양주시에 중요한 것은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는 것 이예요. 먼저 대중교통을 편하게 해줘야 하고, 두 번째는 좋은 공간, 세 번째는 쓰레기를 잘 치워 드리는 것이죠"

남양주시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혁신적 개선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그래서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전시민이 공감하고 서로 협력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어 쓰레기 문제에 대해 전시민이 공감을 이끌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처럼 청소년 공간이 열악하거나 전무한 곳이 없어요. 그래서 청소년 전용 공간인 펀그라운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특히 남양주시가 완전한 자족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바이오 특히 메디컬과 의학과 약학 분야가 모여 있는 바이오 타운을 만드는 게 목표고, 또 하나는 농생명분야의 클러스터를 만들어 남양주 도시의 브랜드를 한차원 높여 가려 해요. 이 세 가지가 목표예요"
 
-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얘기는 뭔가? 그럼 시장 재선 도전은? 

"나는 돌려 얘기하지 않으니까. 원칙적이고 분명한 것은 남양주시장을 재도전하는 것이 맞는 거예요. 그것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는 나를 떨어뜨리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를 지지하거나 나를 사랑하거나 나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의이자 도리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남양주 시장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 대한민국 전체를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까 언급한대로 중앙정부 지방정부 이원화 체계로 가는 것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좋고 대통령한테도 바람직하다고 봐요. 그래서 그 가치가 실현될 가능성이 보인다면 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하겠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광역자치단체를 없애기 위해 차기 정권과 교감이 이루어지고 그 도구로서 내가 쓰일 게 있다고 판단 될 때 선거에 나가야 한다는 거죠" 

- 지금 정치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시민에게 들려줄 말은. 
 
"남양주시장은 제 인생 최고의 소중한 자리예요. 제가 살면서 운이 좋게 분에 넘치게 굉장히 많은 공직생활을 했어요. 그 중에도 남양주 시장 만큼은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내 양심의 거리낌 없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조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당서(唐書)에 나오는 구절인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놀라지 않는다'는 총욕불경(寵辱不驚)을 새기며 이해와 득실을 마음에 두지 않고 오로지 남양주시를 '수도권 북동부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초지일관 나가고 있다.

조 시장은 시장의 목표를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공직가치의 기본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 2월 남양주복지재단이 출범했다. 8400명의 청소년에게 노트북과 공부방을 지원했고 3월 화도노인복지관과 4월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이 정식으로 오픈 했다.

상수원규제로 46년간 기본권을 침해당한 조안면 주민을 위해 헌법소원을 청구해 본안심리가 결정됐으며, 토론회 등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세상에는 강자와 약자는 있다. 재벌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보다는 소기업이, 소기업보다는 자영업자가 약자다. 자영업자보다는 일용직 노동자가 약자다. 이 정책이 어떤 한 정책을 내가 주친하고 결정을 해야 할 때 나는 강자 앞에서 당당하다고 얘기는 못해요. 그러나 강자라고 해서 그 강자에 끌려 다니거나 강자가 갖고 있는 힘 때문에 내가 지켜야할 원칙은 흐트러지지 않았어요” 

"저는 사람이기 때문에 또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도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저는 제 잘못과 실수를 합리화 하지도 안았고 변명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사실이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양 시민들을 속이는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행위는 없어져야 하고,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시민들이 심판 해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