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조가 최근 중흥건설그룹과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실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매각 반대 총파업을 철회했다. /사진=김노향 기자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대우건설 노조의 총파업 계획이 철회됐다. 다만 최근 중흥건설그룹과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실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조는 매각과 관련한 투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의원 대회에서 임금교섭권을 위임받은 상무집행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노사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노사는 기본 연봉에 대해 부장급 2.5%, 차장급 5.5%, 과장급 9.0%, 대리급 10.0%, 사원급 5.0% 인상에 합의했다. 평균 인상률은 6.9%다. 지난 5년 동안 조정이 없었던 직급별 연봉의 하한값은 평균 4.9% 올리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교섭에 대해선 사측과 합의가 됐지만 M&A 건에 대해 '불공정 매각'을 주장하며 관련 투쟁은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