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5년 이후 6년 만에 10승 투수 3명을 배출했다. 원태인, 백정현에 이어 데이비드 뷰캐넌도 10승을 거두며 삼성 투수 3명이 나란히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1승의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다.
뷰캐넌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삼성의 11-3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뷰캐넌은 시즌 10승(3패)째를 거뒀다. 지난해(15승)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다. 삼성 외국인 투수가 2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것은 제이미 브라운(2006~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10승 투수가 3명으로 늘었다. 원태인이 7월10일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으며 백정현은 뷰캐넌보다 하루 빨리 10승을 기록했다. 원태인과 백정현이 10승을 올린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삼성이 10승 투수 3명 이상을 배출한 것은 윤성환(17승), 차우찬, 알프레도 피가로(이상 13승), 타일러 클로이드(11승), 장원삼(10승) 등 5명이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2015년은 삼성이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해다.
삼성 타선이 뷰캐넌의 승리를 도왔다. 1-1로 맞선 3회초, 구자욱과 이원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동엽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강한울의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한화의 미스플레이로 추가 실점을 뽑았다. 1사 1루의 상황은 한화 투수 김기중의 보크로 1사 2루가 됐고, 호세 피렐라가 친 내야 땅볼을 한화 3루수 에르난 페레즈가 포구 실책을 범했다. 구자욱이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으나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7-3으로 앞선 8회초에 4점을 추가하며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48승(1무39패)을 거둔 삼성은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