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8.5/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전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률이 50%를 기록한 데에 의료진 등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2차 접종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진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전에 전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9월 말까지 2차 접종도 5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민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률이 5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신다면 그만큼 일상회복의 시간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주요 국가들 중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9주 연속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우리도 코로나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빠르게 검사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K-방역을 유지하면서 주요 국가들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지치고 고통받고 있지만 방역을 접종률의 제고와 연결시켜 반드시 확산세를 잡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서 더욱더 방역과 접종에 힘을 모아야 하겠다. 정부는 접종률은 빠르게 높여 나가면서 방역과 일상, 민생과 경제가 조화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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