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한편 백신 공급 차질로 미국 모더나 본사를 항의 방문했던 한국 정부 대표단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먼저 공급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8.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김태환 기자 = 외교부는 루마니아 정부가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무상 제공한다는 루마니아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1일 자료를 배포하고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루마니아 정부의 백신 무상 공여는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 양국이 백신 스와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루마니아 국영 통신사 아제르프레스 등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루마니아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리 정부는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 등 주요국들과의 백신 협력을 추진해 온 바 있다"면서 "루마니아도 협력 논의 대상국 중 하나로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작년 3월 루마니아 정부에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하면서 양국 간 신뢰를 쌓아왔다"면서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간 백신 스와프 차원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