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이 22일 강원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KLPGA 제공) 2021.8.22/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임희정은 2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10언더파 278타의 박민지(23?NH투자증권), 오지현(25?KB금융그룹), 김재희(20?우리금융그룹), 허다빈(23?삼일제약)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던 임희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2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정상을 지키며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지난 2019년 10월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우승 후 1년 10개월 만에 들어올린 트로피다.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친 임희정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4번홀(파5)과 6번홀, 8번홀(이상 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기세를 높인 임희정은 11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여 박민지, 오지현, 이가영(22?NH투자증권) 등과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승부처던 13번홀(파4)에서 임희정은 버디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간 임희정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시즌 7승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이가영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에 그쳐 2오버파 74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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