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에 이어 또 다른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에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탈레반 대원들 모습. /사진=로이터
극단주의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장악한 가운데 또 다른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독일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23일 새벽 카불 공항 북문에서 아프간 보안군과 '알 수 없는 공격자'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더 이상의 정보는 없었고 누가 공격자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3일 독일군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새벽 카불 공항에서 아프간 보안군과 '알 수 없는 공격자'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독일군 트위터 캡처.
최근 아프간 카불 공항에는 이슬람국가(IS) 등 극단  무장단체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피 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 국민들을 아프간에서 철수시키려는 미군의 노력이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단체의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히며 우려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IS는 탈레반과 불구대천의 적"이라며 이슬람국가(IS)의 등장을 직접 언급했다. 

탈레반·IS·알카에다는 극단주의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