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이틀간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사진=일진하이솔루스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오늘(24일)부터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30%인 326만 8197주가 배정된다. 

청약 신청은 공동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인수회사인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82.8%인 1334개 기관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5700~3만4300원) 상단인 3만4300원으로 확정됐다. 모집금액은 3736억6400만원이며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4600만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기업이다. 지난 1999년 '한국복합재료연구소'로 설립해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탱크 개발에 집중해 수소 저장탱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설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소사업부 공장 증설 등 설비투자와 수소운송용 저장시스템, 차세대 SUV용 수소저장 탱크,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 공유 가능한 수소저장 시스템 등 개발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케파(생산능력)를 3배 이상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3.6% 증가한 1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 66% 늘어 151억원, 15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