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6개월 된 미숙아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궉 위 쑤안. (CNN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사과 한 개 무게에 불과한 200g 몸무게로 태어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기'가 병원에서 1년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23일 CNN에 따르면 궉 위 쑤안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6개월 된 미숙아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났다.

위 쑤안의 부모는 당초 네 살 난 첫째 아들이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를 낳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이 엄마가 24주차에 임신 중 고혈압을 앓으면서 병원에 입원했고 갑작스럽게 출산을 하게 됐다.

의사들은 초미숙아로 태어난 이 아기가 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6개월 된 미숙아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궉 위 쑤안. (CNN 갈무리) © 뉴스1

아기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13개월을 보냈고 생존을 위해 각종 치료와 기계에 의존해야 했다.

그렇게 위 쑤안을 1년 넘게 돌봤던 병원은 아이가 6.3kg의 건강한 체중으로 지난달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작은 전사와 그의 가족들을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팀의 치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꼬마 위 쑤안이 매일 성장하고 역경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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