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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50달러(5.6%) 오른 배럴당 65.6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3.57달러(5.5%) 급등해 배럴당 68.75달러로 체결됐다.
지난주 WTI 가격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5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도세가 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코메르방츠는 "가격 약세가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펀더멘털 약화보다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 심리를 자극한 점도 매수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중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제로(0)에 그쳤다는 소식도 유가 반등을 이끌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블루라인퓨처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제로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순풍을 불러왔다"며 "이는 코로나19 터널의 끝에 빛을 보여주는 동시에 수요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2.3달러(1.3%) 급등한 1806.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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