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4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며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은 24일 미국 백신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며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69.34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백신 접종 확대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됐다. 

지난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델타 변이 확산에 테이퍼링 속도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경기 둔화 신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1.2로 전월(63.4)과 예상치(63.1)를 하회하며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업 PMI도 전월(59.9) 보다 둔환된 55.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9.4)를 밑돌았다. 이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화이자 백신의 정식 승인에 따른 백신 보급 확대 기대와 테이퍼링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면서 "달러 약세 등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