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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이 현재까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4000명 이상의 미국 여권 소지자들과 그 가족들을 대피시켰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날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우리는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에 등록된 미국인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아프간에 있는지 확인하고 그곳을 떠나고 싶다면 대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대피하는 미국인들의 숫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까지 미군은 2500명의 미국인들을 아프간에서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지난 14일 이후 미국은 아프간인을 포함해 약 4만8000명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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