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지난 26일 아프간의 카불 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90여명이 사망했다. 이번 테러는 IS-K라는 무장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IS-K는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 중 가장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IS-K는 IS(이슬람국가)에서 파생된 조직으로, IS-K의 'K'는 ‘호라산(Khorasan)’지역을 의미한다. '호라산'은 오늘날 파키스탄과 이란, 아프간 등 중앙아시아의 일부를 일컫는 옛 지명이다.


IS-K는 2015년에 만들어져 아프간 일대에서 활동해왔다. 이들은 광장, 병원 등에서 민간인까지도 학살하는 극단적 테러를 자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아프간 출산 병동에서 임신부 16명과 산모 16명을 살해한 전적이 있다.

IS-K는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조직이라는 점에서 탈레반과 비슷해 보이지만, 탈레반과는 적대관계에 있다. 이들과 탈레반은 각자가 진정한 성전주의의 기수라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그렇다면 IS-K가 탈레반이 장악한 카불 공항에 폭탄을 터뜨린 이유는 무엇일까.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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