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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의 '무료변론' 금액을 묻자 "사생활"이라며 답을 피했다. 이 지사의 답변에 이 전 대표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대전MBC 주관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가 "캠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사비로 1억원 안되는 돈을 썼다는데 맞냐"며 최근 불거진 '무료 변론' 카드를 꺼내 들자 "제 개인 사생활에 관한 것이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응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답에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2초간 정적을 유지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사비라면 본인이 아실 것인데, 확인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에 "지금 당장 구체적 금액을 계산하기는 어렵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1심, 2심, 3심이라서 꽤 많이 (비용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또다시 말을 2초간 잇지 못하다가 "예, 확인 거부하는걸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무료변론도 괜찮다. 위법이 아니다'라고 누군가가 말했던데, 그런 말씀은 (어떻게 생각하나)"고 묻자 이 지사는 "그것은 제 입장이 아니다. 타당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 지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선거법 위반 소송 등에 참여한 변호사 일부에게 수임료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최근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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