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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라떼 토크'를 매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최태원 회장은 29일 오전 방송된 SBS 특집 프로그램 '대한민국아이디어리그'(이하 '아이디어리그')에서 '라떼'('나 때는 말이야'의 의미) 토크를 하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라떼' 의미를 알고 있다, 매일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MC 전현무가 주로 어떤 얘기를 하냐고 묻자 "라떼는 저 김추자 노래가 좋았다는 말을 한다"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때 엔씨소프트에 다녔다는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최고창의력책임자)의 '라떼 토크'에 대해 "2009년 신입사원 연수를 받았는데, 맨 마지막 시간이 엔씨소프트 시작이 어땠는지 한분 한분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었다"라며 "그런 걸 들으면서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멋있어 보였고 좀 더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CCO는 "신입사원과 대화할 때도 라떼는 대화가 우리 때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려는지 말하고자 하는 것 같고 과거가 더 나았다고 하는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아이디어 리그'는 일반인들이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아이디어를 겨루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총 상금은 2억2900만원이다.
재계와 IT업계의 유명인사들인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두 사람 외에도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가 심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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