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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셋째 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선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상 21언더파 195타)에 이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권과는 3타 차.
BMW 챔피언십을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은 플레이오프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5위인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리고 있다.
초반 흐름이 좋았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4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0~11번홀(이상 파4)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탄 임성재는 14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다시 17번홀(파3)과 18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사흘 째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샷이 좋았다"며 "1,2라운드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은 특히 퍼트가 제일 좋았다. 덕분에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60타를 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던 디섐보는 이날도 5타를 더 줄이며 캔틀레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17번홀까지 단독 선두였던 캔틀레이는 18번홀 보기를 기록, 공동 선두로 대회 최종일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도 대회 3일 차에 선전했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공동 12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7위인 이경훈은 최종일 결과에 따라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경훈은 최종일 9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경우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도 7언더파 65타로 선전하며 공동 40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의 경우 최종전에서 15위 이내의 성적을 내며 자신의 통산 2번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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