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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결승전은 강서브로 흔들어야 하는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와 버텨야 하는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은 29일 오후 2시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결승전을 치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장기인 강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를 흔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 감독은 결승을 앞두고 "냉정하게 멤버 구성은 현대건설이 우위"라면서도 "선수들이 힘을 받기 시작하면 한 두 차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서브가 있다. 상대를 괴롭히면서 악착같이 물고 늘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감독은 이소영(KGC인삼공사)이 FA로 떠난 공백을 최은지, 유서연 등을 통해 메우며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유서연과 함께 최은지, 강소휘 등 3명이 이번 시즌 3명의 레프트가 버텨야 한다"면서 "이들의 활약에 따라 다가올 시즌 순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황민경, 고예림 등 리시브가 좋은 선수들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강 감독은 "상대의 서브가 강해 잘 견뎌야 한다"며 "우리 두 명의 레프트에 달렸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주장 황민경의 반등이 반갑다.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주춤했던 황민경은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강 감독은 "작년에 부상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체력적으로 준비를 잘 했다"면서 "이제 아픈 분위를 호소하는 것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그는 "힘들게 이 자리에 와서 욕심이 난다"면서 "그래도 지난해에 비해 분위기가 바뀌었고, 원 팀으로 단단해져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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