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왼쪽 부터), 박주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직무대리, 김승원, 김영배 의원 등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자축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시키지 않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라며 욕설을 연상시키는 표현까지 동원해 불만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박 의장을 찾아가 사과하고 'GSGG'는 "정치권은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와 패널로 출연중인 CBS라디오 '한판 승부'를 통해 김 의원이 강성 지지층을 믿고 설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SNS를 통해 김 의원을 "저질"이라고 비판했던 진 전 교수는 방송에 나와 "초선 의원인데 국회의장도 눈에 안 보이는, 자기들이 위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안하무인적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이는 강성 지지층들의 문제점으로 이른바 대깨문이라고 하는 소수의 강경 지지층에 편승한 소수의 강경 의원들이 당을 좌지우지 하고 있고 심지어 국가 시스템 자체를 우습게 보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진 전 교수는 "국회의장한테 쌍욕을 한다든지, 이것은 굉장히 무서운 것"이라며 몹시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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