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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부족 우려에 급등하며 배럴당 70달러에 근접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2% 상승한 69.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3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ICE선물거래소 11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17달러(1.63%) 오른 7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협의체 산유국들은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감산량을 완화하는 것을 내년 말까지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증산 규모가 유지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로 유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하반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만건으로 전주(35만4000건) 대비 1만4000건 줄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34만5000건)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고용 개선에 따른 에너지 소비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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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