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에 2001년 9월 11일 민항기가 고의 추락하면서 연기와 불꽃이 분출하는 모습. 9·11 테러는 이슬람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소행으로 밝혀졌고, 미국은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그해 10월 탈레반이 집권하던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앨리스 그린왈드가 9·11 기념관의 관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01년 9·11 사태에 대해 젊은 세대를 교육하고 영감을 줘 그날의 영웅주의와 희생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왈드 관장은 "20년은 한 세대 정도이며 2001년 이후 태어난 대학 이하 청년들이 수천만 명에 달한다"며 "다른 청년들은 9·11 사태 당시 갓난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9·11 사건을 목격한 우리에게는 그것이 우리의 의식 속으로 파고들었다"며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지 절대 잊을 수 없지만, 현 세대에게는 배워야 할 역사"라고 말했다.

올해 9·11 사태 기념일을 앞두고 9·11 기념관은 젊은이들에게 테러 공격과 그 세계적 여파에 대해 가르칠 교육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더 네버포겟 펀드'라는 새로운 캠페인과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그린왈드 관장은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된 2대의 항공기에 의해 파괴된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박물관이 젊은 세대에게 고난 극복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념관은 최악의 상황에 대처하는 최고의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우리는 이 세대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아직 대처할 준비가 되지 않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통합, 희망, 탄력성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왈드 관장 "하지만 젊은 세대는 그 상황에 맞설 것이며 역경을 만나도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미국과 세계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라며 "우리는 20년 전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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