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고 우완 투수 중 한명이었던 윤석민이 첫 KPGA에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윤석민이 2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CC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 경기,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도전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윤석민은 3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 휴먼-해피코스(파72·71254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5오버 7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5오버파 87타에 그친 윤석민은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2라운드까지 합계 20오버파 164타에 머물렀다. 

윤석민은 기권 없이 경기를 마친 선수 중 최하위인 147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2005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석민은 KBO리그 통산 398경기에서 77승75패86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뒤 2018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