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개선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7187.1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0.96% 오른 1만5932.1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80% 상승한 6743.50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IBEX지수는 0.21% 오른 8882.30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600지수는 0.69% 오른 474.9를 기록하며 지난달 전고점(476.16)에 근접했다. 유로Stoxx50은 1.05% 오른 4246.13으로 마쳤다.
독일의 7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4.6% 증가) 보다 둔화됐지만 예상치(0.9%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24.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15.7% 증가한 것으로 1991년 지표 발표 이후 최고 기록이다.
독일 증시에서는 지멘스가 공장주문 개선 기대감에 2.96% 상승했다. 독일 시가총액 1위 업체이자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1.64% 올랐다.
프랑스 재무장관이 예정된 계획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브리노 르 메르 장관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해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국가의 강력한 경제 회복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한 바 있다.
프랑스 증시에서 루이비통과 에르메스는 각각 2.17%와 1.79% 오르며 지난 낙폭을 만회했다. 까르푸(1.87%) 등 소비 관련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전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은 최근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위안(약 54조원) 규모의 대출 연간 한도 증액 및 코로나 피해업종에 대한 보조금 지원안을 확대 발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13포인트(1.12%) 상승한 3621.86으로, 선전성분지수는 366.74포인트(2.59%) 급등한 1만454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228.09로 125.95포인트(4.06%) 폭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독일의 공장 수주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개선되자 상승했다"면서 "프랑스가 10월부터 최저임금 인상 계획 등이 유입되자 소비 증대 기대 속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영국이 EU 국가에서 북아일랜드로 오가는 물품에 대한 관세를 연장한 점, 중국과 일본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