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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토스·핀크 등 핀테크 업체를 통한 연계 대출을 오는 12월말까지 중단한다.
하나은행의 전체 가계대출에서 핀테크를 통한 연계대출 비중은 한자릿수에 그칠만큼 미미하지만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기 위해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8월말 기준 4.62%로 전월말(4.35%)보다 한달만에 0.27%포인트 올랐다. 이는 금융당국이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인 5~6%에 근접한 수준으로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앞서 농협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증가율이 7.1%에 달하면서 정부 권고치를 초과해 지난달 24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가수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 비교 플랫폼 등 대외 채널 통해 대출 가수요 무분별하게 유입이 된 게 최근 확인됐다"며 "대출 가수요를 판단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연계대출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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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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