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8일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독감용 결합 백신(후보 물질)을 테스트할 초기(early-stage) 임상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호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거나 최소 8주 전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50~70세 건강한 성인 640명이 참가하게 된다. 2종 결합 백신 외에도 보조제나 백신 부스터를 함께 맞는다.


그레고리 글렌 노바백스 연구개발(R&D) 부문 사장은 성명에서 "이 두 가지 백신 조합은 의료 시스템에 있어 더 큰 효율로 이어질 것이며, 한 번의 처방으로 코로나19와 독감 위험을 높은 수준으로 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NVX-Cov2373)과 독감 백신(NanoFlu) 조합이 전임상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A와 B 모두에 강력한 반응을 이끌어냈고,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워싱턴DC에서 노바백스와 코로나19·독감 결합 백신 개발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MOU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함께했다.

2021년 5월 22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연구 개발 협력 MOU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문 대통령,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청와대 제공) 2021.5.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