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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40% 뛰어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우려로 거래 활동이 감소했으나 지역별 인기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곽지역인 강서구 마곡지구에선 마이스(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가 착공되며 인근 아파트값을 올렸다. 강서구는 이번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해 상승률이 0.30%에 달했다.
2014년 입주한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6단지'는 가장 최근 실거래가가 지난 8월 17일 신고된 전용면적 84㎡ 11억8000만원(3층)이었다. 지난 9월 10일 기준 같은 면적 매물의 호가는 18억원에 올라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 상승세도 가팔랐다. 송파 0.27%, 강남 0.26%, 서초 0.25%, 강동 0.18%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에서는 공공택지사업에 대한 기대감이나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는 아파트값이 한주 동안 0.30% 올랐고 공공택지 후보지 봉담읍이 위치한 화성시(0.79%)가 가장 많이 뛰었다. 안성시와 오산시, 평택시도 아파트값이 0.76% 급등했다. 신규택지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호재가 있는 의왕시는 아파트값이 0.70% 상승했다.
인천은 아파트값이 0.44% 폭등해 지난주(0.43%)보다 더 올랐다. 연수구(0.64%) 계양구(0.49%) 부평구(0.48%) 등에 수요자가 몰렸다.
지방은 아파트값이 일주일 새 0.20% 올라 지난주(0.22%) 대비 상승률이 감소했다. 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 등 5대 광역시(0.22%→0.18%)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세종시는 아파트값이 0.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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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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