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발도상국에 올해 말까지 1억회분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발도상국에 올해 말까지 1억회분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백신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9일 저녁 화상으로 이뤄진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은 백신과 관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나라를 지지한다"며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글로벌 방역 협조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현재까지 중국은 100여개 국가와 조직에 10억회분이 넘는 백신을 제공했다"며 "올해 말까지 2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백신 계획(코백스)에 1억달러를 기부하고 올해 안으로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1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 주석은 "올해는 브릭스 협력 15주년이 되는 해로 15년 동안 5개국은 개방과 포용, 평등을 견지하며 전략적인 소통과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국제 질서가 심각하게 복잡해지고 있다"며 "브릭스 국가들이 책임을 지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시 주석은 "우리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며 유엔을 중심으로 국제체제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