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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조민규(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국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민규는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조민규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 서요섭(25·DB손해보험·13언더파 200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조민규는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일본골프투어를 병행 중인 그는 일본에서는 2승을 수확했지만 아직 KPGA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조민규는 이날 1번홀(파3)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상승세를 탔다. 4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조민규는 11번홀(파4), 12번홀(파3), 16번홀(파4) 등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8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지만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서요섭은 1타 차로 조민규를 압박하고 있다. 이날 서요섭은 전반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3타를 줄이며 조민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다. 디펜딩 챔피언 김한별(25·SK텔레콤)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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