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근처에서 4척의 중국 군함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로이터
미국이 중국 군함 4척을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목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29~30일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근처에서 최신형 구축함과 첩보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 군함 4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알류샨 열도에는 미 공군 및 해군 기지들이 위치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 함대가 알래스카 앞바다까지 진출한 이유는 최근 중국 해군이 원양함대 전략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최근 미 해군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의 활동이 증가하자 중국이 대응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웨캉 군사 평론가는 “최근 미국은 남중국해 등지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며 “중국 군함의 알래스카 진출은 이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강조했다.


중국 해군 함정은 2015년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처음 목격됐다. 웨캉은 “중국이 알래스카 인근 해역까지 간 것은 6년만”이라며 “중국 함대의 새로운 전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