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달러 환율은 16일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은 16일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66.95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와 뉴욕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발표한 경제지표에서 산업생산은 부진한 반면 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훨씬 개선되면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늘어나 지난달(0.8%)과 예상치(0.5%)를 모두 밑돌았다. 제조업 생산도 0.2% 증가에 그치면서 지난달(1.6%)보다 둔화했다.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4.3으로 지난달(18.3)과 예상치(18.6)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수주가 14.8에서 33.7로 2배 이상 올랐고 출하지수도 4.4에서 26.9로, 고용지수는 12.8에서 20.5로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는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예상치를 상회한 뉴욕제조업지수 결과에 더 주목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면서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