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전 서울 중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 서울에서 7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장에서만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742명 늘어난 9만1273명이다. 1만71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7만9945명은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내 사망자는 1명 늘어난 617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틀 만인 16일 숨졌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808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이후 719→746→703→742명으로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는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직전 토요일 최다치는 지난 11일의 658명으로 700명 미만이었다.

최근 15일인 4~18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는 639명이다. 하루 평균 6만2378명이 검사 받아 확진율은 1.0%다.


전날 신규 확진자 742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10명, 집단감염 111명, 확진자 접촉 328명, 조사 중 293명이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전 서울 중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만 하루 만에 5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시내 확진자는 279명이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종사자의 지인이 최초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전체 확진자는 종사자 256명, 가족·지인 40명, 방문자 2명, n차 감염 1명 등 299명에 달한다.


서울시는 시장 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경매가 중단된다. 추석 전후로 2회 전수검사를 받아 음성임이 확인된 종사자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가락시장 외에도 전날 중구 소재 시장 23명, 강서구 소재 시장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34명, 20명이다.

이밖에 노원구 소재 유치원과 관련해 전날 5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 유치원 관련 시내 확진자는 20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68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로구 57명, 영등포구 43명, 동대문구 42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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