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19개월 동안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객 비자 발급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 모습. /사진=로이터
이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19개월 동안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객 비자 발급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관영신문을 인용해 에자톨라 자르가미 이란 관광장관이 “다음달 23일부터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해 3월부터 의료와 사업 상의 이유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현지 언론은 비자 발급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한 결정이 지난 25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참석한 이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동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폭증해 지난 8월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이 넘게 쏟아져 나왔고 누적 550만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약 12만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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