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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간지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시다 총재의 새로운 과제 중 하나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이다. 아사히는 기시다 총재가 2015년 외무상으로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한 경력을 소개했다. 이어 기시다 총재가 “한국이 약속을 잘 지키도록 하겠다”고 주장했지만 한국 측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재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내각에서 4년7개월 동안 외무상을 맡았던 점을 고려하면 외교‧안보 정책은 아베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사히는 오는 10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 실시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아사히는 중‧일 관계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기시다 총재가 중국 북서쪽 끝에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문제를 전담하는 인권문제 담당 총리 보좌관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아사히는 기시다 총재가 “중국과의 대화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대중 외교의 방향은 향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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