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대표팀. (FIBA 홈페이지)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만리장성'에 막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69-93으로 졌다.

앞서 조별리그 B조 4개 팀 중 3위를 차지한 한국은 A조 3위 대만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올라 2022 FIBA 여자월드컵 예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FIBA 랭킹 19위인 한국은 4강서 중국(7위)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루 휴식 후 경기에 나선 한국은 이틀 쉰 중국에 체력적으로 열세를 보이며 고전했다.


3쿼터까지 43-72로 크게 밀렸던 한국은 4쿼터 들어 주전급 선수들을 뺀 중국을 상대로 힘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이미 격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한국은 박혜진이 10점 2리바운드, 양인영이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4-52로 밀린 것이 뼈아팠다.


중국은 리 유에루가 20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4강서 패한 한국은 3일 일본-호주전 패자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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