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의 감염예방효과가 접종완료 6개월 뒤 47%까지 떨어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30일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접종 완료 6개월 뒤 감염예방효과가 47%까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가 5일 인용한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화이자의 2차 접종 후 델타 변이 예방 효과는 6개월까지 지속하나 이후에는 급격하게 감소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340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들은 평균적으로 3~4개월 뒤 73%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 입원 예방률은 93%였다. 다만 델타 변이에 대한 항체는 6개월 만에 40%대로 감소했다.

예방 효과가 떨어진 원인으로는 백신 효과 감소가 꼽혔다. 연구자들은 “예방 효과 감소는 델타 변이 확산보다도 백신 효과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백신 효과가 감소함에 따라 꾸준한 관찰과 부스터샷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백신 제약사들은 항체 효과 감소를 이유로 부스터샷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EU 회원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부스터샷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