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고틀립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추수감사절 이후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고틀립 전 국장이 2017년 미국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스콧 고틀립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추수감사절이 끝나면 확산세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틀립 전 국장은 "이변이 없는 이상 델타 변이를 끝으로 미국 내 대규모 유행은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모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고틀립 전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족 내 감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백신 미접종 자녀는 어르신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틀립 전 국장은 백신 공급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백신 제조사는 향후 12개월 동안 코로나19 백신 100억~150억회분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에 백신 50~60억회분이 유통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고틀립 전 국장은 “주목받지 못하는 나라에도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5만9827명으로 지난달 1일에 비해 35% 감소한 수다.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4465만명, 사망자는 72만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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