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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의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쓰인 현수막을 단 비행기가 지난 2일 몬트리올의 한 공원으로 추락했다. 이륙한지 15분 후인 오후 5시46분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조종사가 부상당했다. 당시 공원 인근에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었으나 조종사의 노련한 운항 덕에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사망한 승객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숨진 승객이 청혼과 관련된 사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행기에는 승객 1명과 조종사 외에 다른 탑승객은 없었다.
해당 비행기를 운항한 조종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6년 엔진 결함으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비상 착륙을 성공시킨 능력있는 조종사다. 당국도 “그는 훌륭한 조종사”라고 평가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생산된지 47년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The 4K Guy’에 공개된 사고 영상에는 소방대원들이 기체에 휩싸인 불을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조대원들이 조종사를 옮기면서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당국 관계자들은 추락 원인을 엔진 고장으로 보고 있다. 교통안전위는 조종사가 회복한 후 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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