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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직전 대회에서 나란히 1타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고진영(26·솔레어)이 우승 경험이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둘 모두 지난 4일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쓰린 결과를 받았다. 대회 2라운드에 박인비와 고진영이 공동 선두에 올라 둘 중 한 명의 우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박인비와 고진영 모두 최종 3라운드에서 부진,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에 1타차 역전 패배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역전패의 아쉬움을 빠르게 잊기 위해, 파운더스컵 선전은 중요하다.
박인비, 고진영 모두 이 대회와 연이 있다. 박인비는 지난 2018년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고진영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과거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 박인비는 지난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7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노린다. 3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현재 다승 1위인 넬리 코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박인비, 고진영 외에도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26·롯데)도 이 대회에서 각각 2016년과 2015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 경험이 있는 이들 외에도 전인지(27·KB금융그룹), 이정은6(25), 허미정(32·이상 대방건설) 등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솔하임컵 출전 후 휴식을 취했던 세계 1위 코다가 약 1개월 만에 출격한다. 또한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슨(미국),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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