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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근 갈등을 겪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만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스면 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갈등을 봉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와 관련 미국이 프랑스를 충분히 배려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다시 맺을지 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이 영국, 호주와 함께 3국 안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주에 핵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400억달러(약 47조원) 규모의 호주 잠수함 사업을 날린 프랑스에 실망감과 분노감을 안겼다.
르몽드는 3국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AUKUS)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프랑스 당국은 해당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련의 사태로 배신감을 느낀 프랑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불편함을 표현했다.
프랑스는 호주와 미국에 주재하는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미국 주재 대사는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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