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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1달러(1.7%) 상승한 배럴당 78.9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1.30달러(1.6%) 올라 배럴당 82.56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WTI는 나흘 연속 올라 7년 만에 최고를 경신했으며 브렌트유 역시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프엑스프로(FxPro)의 알렉스 쿱시케비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지난 7주 동안 거의 멈추지 않고 올랐으며 해당 기간 25% 이상 올랐다"며 "그러나 상승의 상당 부분은 심각한 조정에서 회복된 것으로 랠리가 끝날 가능성을 시사하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가 상승한 이유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생산량을 동결하는 결정을 내리며 유가에 상승압력을 계속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소비국들의 공급 확대 요구에도 OPE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 따른 경기 회복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당장 추가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클레이스는 "증산했던 7월 합의를 지속했지만 시장에서는 공급이 얼마나 타이트한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삼았다"며 "현재 재고 수준을 볼 때 유가는 상방위험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6.70 달러(0.4%) 하락한 1760.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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