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팔메토에서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열려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후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가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10억 달러(1조1965억원)를 투자하겠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의 가용성을 4배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백악관의 판단이다.

뉴욕타임스(NYT)은 이날 백악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12월까지 미국인들은 매달 2억건의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에 수천만 개가 더 출시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또 연방정부의 무료 약국 테스트 프로그램의 장소를 2만개로 2배 늘릴 것이라고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저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가정에서 코로나 신속진단키트의 활용을 점차 더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국방물자생산법을 이용해 신속진단키트의 생산을 늘리고 아마존과 월마트 등 소매업체와 협력해 가용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일 에이콘랩스(Acon Labs)가 개발한 플로우플렉스(Flowflex)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몇 주 내에 진단검사 역량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전면 대면수업이 진행되고, 직장으로 복귀가 늘어나면서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최근 약국과 소매업체들은 신속진단키트의 재고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구매할 수 있는 고객 수에 제한을 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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