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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미국의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채무상한 증액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02.32포인트(0.30%) 상승해 3만 4416.9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7.83포인트(0.41%) 올라 4363.55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68.08포인트(0.47%) 뛴 1만4501.91로 거래를 마쳤다.
◇채무상한 12월까지 연장 유력
이날 증시는 미국의 디폴트 우려가 줄면서 상승탄력을 받았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채무상한을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디폴트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후퇴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맥코널이 채무상한의 임시 연장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내놨다고 인프라스트럭쳐캐피털어드바이스의 제이 헷필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말했다. 이는 단기적이지만 긍정적으로 해석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증시는 민간에서 나온 고용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에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급여정보처리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의 신규고용은 56만8000명으로 로이터 예상 42만8000명을 웃돌았다.
E*트레이드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가트 투자전략가는 "고용지표 호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정책 속도고 가팔라질 것이라는 함의를 포함한다. 하지만 고용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평가절하해서는 안된다. 경제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확실히 좋은 소식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유가 2% 하락, 대형기술주 반등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3개는 내리고 8개는 올랐다. 에너지 1.05%, 소재 0.26%, 헬스 0.16%씩 밀렸다. 상승폭은 유틸리티 1.53%, 필수소비재 1%, 부동산 0.98%순으로 컸다.
수 년래 만에 최고 수준의 유가가 2%대로 떨어지며 에너지주는 후퇴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대형 기술주가 1%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는 1.2%, 알파벳은 1.1% 상승했다. 오후 들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가 3개월 만에 최고에서 후퇴한 덕분이다.
경제 재개방과 관련한 일부 종목들은 떨어졌다.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제트블루는 각각 4.3%, 2.7%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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