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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와 내부고발자의 주장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 접속 장애 피해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커버그가 올린 글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페이스북에 다시 공유한 것이다. 저커버그가 이번 폭로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많은 주장이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콘텐츠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주장을 무시하고 싶다면 애초에 이런 중요한 문제를 위해 많은 전담 인력을 고용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이 비난은 우리가 안전과 웰빙을 고려하지 않고 이익만 우선시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며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익을 위해 사람들이 분노할 만한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추천했다는 주장에 “몹시 비논리적”이라며 “사람들을 화나게 하거나 우울하게 하고 싶은 테크 회사는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이 어린이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매우 불편하다"며 "우리가 만드는 모든 서비스들이 어린이들에게 안전해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썼다.
최근 WSJ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자사가 개발하는 ‘인스타그램 키즈’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 5월까지 페이스북에서 근무했던 프랜시스 하우겐은 최근 WSJ 등에 문건을 제보한 것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페이스북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사람들 사이의 분열을 조장한다”며 “페이스북은 대중의 안전보다 이익을 선택해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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